매일신문

[2020 수시특집-재학생 학과 자랑] 영남이공대 로봇·메카트로닉스 전공

영남이공대 기계계열 로봇·메카트로닉스 전공 민복기 씨.
영남이공대 기계계열 로봇·메카트로닉스 전공 민복기 씨.

"부족한 부분에 대한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어학, 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영남이공대 기계계열 로봇·메카트로닉스 전공 2학년 민복기 씨는 최근 포스코 취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이 학과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민 씨는 취업 경력이 있는 상태에서 전문대학에 진학해 꿈을 이뤘다.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진학 대신 취직을 택했고, 군 입대 전까지 1년 6개월 가량 근무하다 군 복무를 마치고 포스코 취업을 목표로 노력했다. 면접까지 보게 됐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그는 "4년제 이론 중심의 교육보다 기술 중심의 전문적인 직업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전문대학 진학을 고민했다"며 "그 중 영남이공대 기계계열 학생들이 포스코 뿐만 아니라 LG화학, SK하이닉스 등의 대기업에 많이 합격했다는 것을 알게 돼 진학을 결정했다"고 했다.

입학 이후 민 씨는 지도교수와의 상담을 통해 포스코 취업을 목표로 한 세부적인 계획을 세웠다. 그는 "기계계열 교수님들의 수준 높은 강의를 들으면서 기계에 대한 전문지식과 팀워크를 배울 수 있었다"며 "이외에도 교수님들이 취업 관련 설명회와 강의를 소개해주고 자기소개서 작성법 교육 및 첨삭, 모의 면접 등에 신경을 써줘 전반적인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계계열에서 취득할 수 있는 다양한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교에서 특강을 열었고, 실습을 할 수 있게 실습장을 항상 개방해준 덕분에 장학금도 받을 수 있었다"며 "전문적인 전공 교육과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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