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개발공사, 건축 기자재 부문 산자부 장관상 수상

경북도청 신도시 내 공공임대주택서 우수 기술채용해 높은 점수 받아

지난 23일 경상북도개발공사 안종록 사장이 건축 기자재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지난 23일 경상북도개발공사 안종록 사장이 건축 기자재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안종록)가 23일 '2019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 기자재 대상'에서 건축 기자재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상은 주거건축, 공공건축, 건축 기자재 등 3개 부문을 통해 환경을 보전하는 관점에서 주변 자연환경과 친밀하고 아름다운 조화를 통해 사람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추구한 건축물 및 건축물의 고효율 기자재 사용을 적극 실천한 공공기관, 민간 기업을 해마다 시상한다.

경북개발공사는 경북도청이전 신도시 1단계 부지에 869가구의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되는 'B-7BL 공공임대주택(코오롱글로벌 시공)'을 건설 중으로 도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저렴한 임대료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주요 공적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녹색건축인증 우수등급, 친환경 인증자재, 탄소성적인증자재, 유효자원재활용 자재 등을 사용해 실내 공기질 개선 등을 통해 총에너지 절감률 41.93%, 이산화탄소 저감률 40.22%를 달성했다.

이 밖에도 고성능 바닥완충재 사용과 대기전력 자동차단장치 설치, 높은 층고 등 기존 공공임대주택과의 차별화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개발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기존의 틀을 깨고 입주민의 행복지수를 더하는 편의성, 구조적 안정성, 현대인의 생활방식에 고급스러움을 추구하고 신기술을 적용했다"며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임대주택을 건설해 도민의 주거안정, 지역균형발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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