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예천군에서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열린다

중년에 삶의 애환을 소통하며 치유해 나가는 과정 그려
30~60대까지 누구나 공감할 힐링 공연

연극
연극 '연보 나도 할 말 있어' 포스터. 예천군 제공

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5시 경북 예천군 예천문화회관에서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공연이 펼쳐진다.

이 연극은 동네 찜질방을 배경으로 중년들이 모여 각자에 삶의 애환을 대화와 소통으로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중장년층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나감으로써 삶이 버거운 중년들에게 힐링되는 시간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극에는 배우 유형관과 김태향, 우상민, 김정하, 김윤주, 권혜영이 출연해 우리들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다양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2019년 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간 지원 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열리는 작품으로, 예천군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예술 나눔 지원 사업의 하나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15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공연시간은 100분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