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문화사색'이 30일 0시 50분에 방송된다.
트럼펫 연주자 나웅준은 브라스팀을 결성해 활발히 연주 활동을 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치아를 다친다. 치아는 치료했지만 이후 5년간 연주의 감을 찾지 못해 깊은 슬럼프에 빠진다. 그런 그를 변화시킨 건 음악심리 치료였다. 이후 그는 자신의 경험을 대중에게 솔직히 꺼내놓으며 새로운 음악의 길을 개척해 나간다. 그가 찾아낸 길은 일반인 대상의 뮤직테라피 공연과 클래식 해설자의 역할이다.
클래식음악의 친절한 안내자로서 팟 캐스트를 진행하고 책도 내면서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트럼펫 연주자로서도 쉼 없이 주법을 개발하고 기량을 연마하며 재기의 날갯짓을 시작한 트럼페터 나웅준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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