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흥행을 이끈 조광래(65) 대표이사가 구단 이사회로부터 재신임을 받아 2021년 9월까지 임기를 연장했다.
대구 구단은 28일 "조광래 대표이사가 이사회로부터 지난해 FA컵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비롯해 조현우, 홍종운, 김대원, 정승원 등 우수 선수 발굴의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2014년 9월부터 대구FC를 이끈 조 사장은 팀의 1부리그 승격과 FA컵 우승(2018년)을 비롯해 DGB대구은행 파크 개장을 통한 폭발적인 관중 증가를 끌어냈다.
올해 9월이 계약 만료였던 조 사장은 이사회의 재신임을 받아 임기를 2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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