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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법원의 날' 맞은 대구지법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

대구지법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지법 전경. 매일신문 DB.

다음 달 13일 '법원의 날'을 맞는 대구법원이 시민 초청 오픈코트와 찾아가는 법관 특별강연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행사를 마련했다.

대구지법은 우선 9월 4일 '3대 폭력'(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단체를 초청하는 오픈코트 행사를 진행한다. 법원은 3대 폭력 피해자에 대한 사법적 지원 및 소송절차를 안내하고 법관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대구지법 소속 법관들이 직접 중·고등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법관 특별강연'도 펼친다. 지난 2월 법원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은 법원은 19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국제형사재판소(ICC) 정창호 재판관 특강 등 시민들을 위한 초청 특강도 마련됐다. 2011년 크메르루주 국제전범재판소 유엔재판관을 역임한 정 재판관은 지난 2015년 ICC 재판관으로 선출됐다.

법원 관계자는 "법관 및 직원뿐만 아니라 국제형사재판 및 재판관의 역할 등에 관해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방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재판관 초청 특강은 다음 달 26일 대구법원 신별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문의는 대구지법 총무과(053-757-647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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