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기 졸업생부터 올해 4기 졸업생까지 전국 평균을 웃도는 물리치료사 국가시험 합격률을 자랑합니다."
호산대학교 물리치료과 3학년 황선화 씨는 빠르게 다가오는 초고령사회, 100세 시대를 앞두고 인기가 급성장하고 있는 물리치료 분야에 대해 자부심을 나타냈다.
호산대 물리치료과는 경산에서 유일하게 3년제로 운영된다. 지난해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교육부로부터 인가 받아, 4년제 학사학위 취득까지 가능하게 됐다. 2020학년도 개설되는 작업치료과와 함께 재활분야 전문인력 양성 학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 씨는 현장 중심의 실습수업이 재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는 대구지역 모든 대학병원뿐만 아니라 삼성서울병원, 국립재활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등 전국 유명 의료기관들과 학교가 현장실습 협약을 맺은 덕분이다.
학기별 실무 교육이 이뤄진다. 이뿐만 아니라 분야별 전공 동아리 활동,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선후배 멘토링, 병원 물리치료사 멘토링, 팀 프로젝트 수업, 물리치료 영역별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황 씨는 "전국 최고 시설의 물리치료 중재실 2개와 진단평가 실습실, 물리적 인자치료 실습실 등 다양한 실습실들을 갖추고 있어 현장 중심의 사례 맞춤형 실습수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만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제1회 한·중 유소년 국제 축구대회, 대구척수장애인협회 하계캠프 등을 찾아 전공 관련 지식을 현장에서 활용했다"며 "실제로 현장에서 다양한 물리치료 영역을 체험해보는 경험이 전공에 대해 탐색하고 취업률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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