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삼성은 2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대5로 패했다. 광주 원정에서 1승 후 1패를 기록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49승 1무 68패 승률 0.419로 리그 8위를 유지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원태인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8패(4승)를 당했다.
선취점은 삼성이 올렸다. 4회초 선두타자 다린 러프가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이원석이 연속 안타를 때렸다.
김헌곤과 윌리엄슨이 소득 없이 물러났지만 강민호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점수는 1대0이 됐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하던 원태인이 5회말 선두타자 유민상에게 솔로포를 헌납했다.
이어 볼넷 1개와 안타 3개를 내주며 2실점을 추가해 점수는 1대3으로 뒤집혔다.
6회말에도 추가 실점을 내줬다. 1사 이후 1, 3루 위기에 몰려 황윤호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았다.
8회말 1점을 또 내준 삼성은 1대5 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신인 박승규는 이날 9번타자 겸 중견수로 데뷔 첫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후 6회초 대타 박해민과 교체됐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