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이 씨엔블루에서 탈퇴한다.
28일 씨엔블루 이종현은 BJ박민정에게 사적인 메시지를 보낸 것을 밝혀 논란이 됐다.
특히 정준영과 톡방에서 영상을 공유받고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이후 자숙 중이었던 상황이라 비난 여론이 확대됐다. "이게 무슨 전국적인 개망신이야", "이대로 연예계 은퇴 가자"며 이종현의 잘못을 비난하는 추세다.
이에 FNC는 "당사 및 멤버들과 논의 끝에 탈퇴를 결정했다"면서 이종현으로부터 전달받은 입장문을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다음은 이종현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종현입니다.
먼저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크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씨엔블루에서 탈퇴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로 인해 멤버들이 피해를 입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고, 멤버들에게도 탈퇴 의사를 전했습니다. 저를 믿어주신 팬 분들께도 실망을 끼쳐 부끄럽고 면목이 없습니다.
저를 포함해 모두 군복무 중이어서 의견을 전하고 발표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기다려준 회사에도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저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달게 받겠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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