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정원 내 903명, 정원 외 18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북전문대는 2016년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 인가를 획득,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항공정비사의 전망은 밝다. 2019년 상반기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존 항공사와 신설 예정인 항공사가 매년 평균 40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항공기의 경우 기체, 엔진 및 전기・전자 분야의 부품교환과 기타 여러 분야의 수리를 인공지능(AI)이나 자동화 공정 등이 대체할 수 없어 기존 항공정비사의 정년까지 늘리는 추세다.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은 전국 130여개의 전문대학 중 경북전문대·동원과학기술대 등 단 2곳에 불과하다.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전문교육기관에 입학하면 졸업 전 항공정비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지만 미승인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졸업 전 면허 취득이 불가능하다.
특히 기종한정 면허는 항공정비사 면허를 갖고 있으면서 국내에 도입되는 기종 중 대표기종을 책임지고 정비할 수 있는, 확인정비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이다. 항공사에 근무하는 항공정비사들이 가장 갈망하는 자격 분야로 손꼽힌다.
경북전문대는 경상북도로부터 기종한정교육(A320, B737) 전문교육기관으로 인가를 받기 위한 지원사업도 수행하게 됐다. 기종한정교육은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한 것. 명실공히 항공정비 산업계의 우수 자원을 교육시키는, 국내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윤상일 항공전자・정비과 학부장은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서 21세기 유망직업 중 하나인 항공정비사 전문인력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선도적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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