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영천시 실버가요제 및 예능경연대회'가 지난 29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가요제는 (사)대한가수협회 영천시지부(지부장 오세은) 주최로 진행됐으며, 읍면동에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의 공연과 더불어 초대가수 무대, 색소폰 연주, 하와이안훌라 공연 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상은 '저 강은 알고 있다'를 부른 이정아(화남면) 씨가 차지했으며, 영천사랑상품권, 트로피, 가수인증서 등 푸짐하게 안겨졌다.
▲금상은 '이정표'를 부른 황성태(화산면) ▲은상 '연모' 정무택(고경면) ▲동상 '사랑의 트위스트' 박종열(북안면) ▲인기상 '물처럼 바람처럼' 박성국(임고면) ▲장수상 '타인' 양종택(대창면) 씨가 차지했다.
'영천시 실버가요제 및 예능경연대회'는 2008년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 아홉번째로 열린 지역 어르신들의 노래 및 예능경연 축제의 장으로 영천시의 하나의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오늘 행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게끔 도와주시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천시 어르신들의 문화영역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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