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누네안과병원(병원장 김시열)은 지난 23일 병원 11층 누네홀에서 두번째 'KNOT'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번째 진행하는 KNOT는 병원과 함께 나눔 실천을 위해 참여한 업체의 앞 글자를 따 '매듭, 결연'이라는 의미와 함께 기부 플리마켓을 통한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KNOT 행사는 플리마켓과 콘서트로 구성했다. 플리마켓은 KEENS PARTENERS의 여성 의류, 쥬얼리, 가방 등을 판매했으며, 누네안과병원에서는 노안, 안구건조증 등 눈 건강상담을 통한 재능 기부가 이뤄졌다. OMS ARTSPACE는 캔들과 플랜트 리빙제품과 공연권, 그리고 DESIGN STUDIO 70PERCENT 에서는 디자인 포스터를 판매했다.

특히 이번 플리마켓에는 마담주의 프리미엄 과일과 이야기숲의 스페셜 원두 커피를 판매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콘서트는 가수 하림을 초청하여 아프리카 오버랜드를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하림은 아프리카 여행에서 받은 영감을 아프리카로 돌려주기 위해 밴드를 꾸려 10년째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이번 플리마켓과 콘서트를 통해 모인 수익은 다음 기부 프로젝트와 문화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KNOT 플리마켓에 참여하는 누네안과병원은 매년 겨울마다 헌혈자에게 시력교정 수술비 할인 혜택을 주고 모금된 헌혈 증서 및 후원금을 백혈병소아암 협회에 전달하는 '90일의 기적 캠페인'을 비롯, 대구경북병무청과 자원병역 이행자 후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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