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95, 96회가 방송된다.
지난 31일 오후 방송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에서는 강미리(김소연)의 임신에 행복해하는 한태주(홍종현)의 모습과 폐암 4기 시한부 선고를 받고 슬퍼하는 박선자(김해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미리는 산부인과를 찾아 검진을 받았고, 한태주는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그는 의사에게 "아기 심장 소리도 들을 수 있나요?"라고 물으며 설렘을 보였을뿐만 아니라 병원을 나와 강미리와 손을 잡고 포옹하는 등 그 어느때 보다 행복한 일상을 맞이했다.
동시에 김우진(기태영)과 강미혜(김하경) 커플은, 강미혜가 두 번째 책을 출간한 것을 기뻐하며 포옹하는 등 그간 하지 못한 애정 표현을 했다. 특히 강미혜는 "나 지금 너무 행복해요"라며 즐거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선자(김해숙)가 시한부 선고를 받는 장면을 보여주며 비극적인 결말을 예고했다. 과연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수차례 헤어짐의 위기 끝에 행복을 맞이한 강미리, 한태주 커플 또한 다시금 화제다. 이에 두 주연 배우인 김소연과 홍종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높다. 김소연은 1980년 생으로 40세이며, 홍종현은 1990년 생으로 올해 30세이다. 두 사람은 무려 10살 차이를 보여 이목을 끌었다.
끝으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108부작으로, 오는 22일에 종영한다. 그 후속작은 배우 설인아, 김재영, 조윤희, 윤박 주연의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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