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포항지역 미군폭격사건 희생자 추모식

도음산에서 열려

미군폭격 민간인 희생자 추모식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포항시 제공
미군폭격 민간인 희생자 추모식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포항시 제공

6·25전쟁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희생자 포항유족회(회장 허맹구)는 지난달 30일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위령탑에서 제11회 포항지역 미군폭격사건 희생자 추모식을 열었다.

포항지역 미군폭격사건 희생자 추모식은 6·25전쟁 당시 미군폭격 및 함포사격으로 희생된 포항지역 민간인들을 추모하는 행사다.

6·25전쟁 미군폭격사건 민간인희생자 위령탑은 지난 2015년 7월 준공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규명된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중 135명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송경창 포항부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6·25전쟁의 아픔과 슬픔을 되새겨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일생을 바치신 민간인 희생자 포항유족회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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