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2일 오전 '명불허전', '쌍둥이 이런 모습 처음이야!' 특집으로 대한민국 대표 쌍둥이들을 초청했다.
이날 방송에선 mc이정민 아나운서의 쌍둥이 동생인 이성수, 이혁수가 출연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정민은 방송 시작에 앞서 "전 저분들이 왜 저 자리에 앉아 있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쌍둥이 중 동생인 이혁수는 자기소개 중 "이정민 아나운서의 정체를 폭로하러 왔다"라고 말해 방청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쌍둥이들만의 특별한 경험에 대해 얘기하면서 형인 이혁수는 "아픈 것도 똑같은 거 같다"라고 말하며 과서 기흉으로 수술했던 적이 있는데 그 후 동생 이혁수도 바로 다음 달에 기흉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화 목소리가 똑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태어날 때부터 딱 500g 차이가 났다고 말하자 이정민은 "제가 저분들 엄마를 좀 알거든요"라고 말하며 어머니가 어렸을 적 동생이 태어날 때 부터 항상 형보다 몸무게가 작아 미안한 마음을 가졌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KBS1 '아침마당'은 매주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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