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시내 아파트에 소형폐가전 분리수거함을 설치한다.
대구시는 환경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함께 다음달 11일까지 대구 아파트 409곳에 분리수거함 922개를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현재 가정에서 쓰는 텔레비전, 세탁기 등 대형폐가전은 무상방문 수거서비스를 이용해 쉽게 배출할 수 있지만, 소형폐가전은 5개 이상일 때만 수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개 이하는 개당 1천원씩 부담하거나 주민센터 분리수거함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이 버려지는 사례가 많았다.
이로 인해 발화 위험이 큰 리튬이온배터리 등이 일반폐기물에 반입돼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다는 지적(매일신문 4월 8일자 2면)이 나오기도 했다.
지형재 대구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분리수거함 설치로 아파트 소형폐가전 수거량이 늘고 자원 재활용률도 오를 것"이라며 "주민참여도 등을 파악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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