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내 150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석 명절 전 2주간 온누리상품권 집중 홍보 및 판매 기간을 운영한다. 올 추석에는 제로페이 기반 모바일 상품권 구매 시 10%까지 할인폭이 늘어나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3일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누리상품권 판촉행사를 대구은행 시청지점에서 개최한다.
행사에 앞서 대구은행이 10억원, 대구광역시교육청 7억원, 대구상공회의소 5억원, 한국가스공사 5억원,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5억원 등 지역 내 14개 기관단체에서 총 45억5천만원을 구매약정했다. 특히 대구은행은 온누리상품권 1억원을 별도 구매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지역 사랑과 상생협력의 의미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올 추석에는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도 등장했다. 스마트폰 앱에서 구매 및 사용이 가능한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4일부터 도입돼 2천억원 한도 소진 시까지 특별할인율 10%를 적용하며, 소진 후에는 연말까지 6%를 적용한다. 개인 할인구매 월 한도는 올 연말까지 50만원이다. 농협 올원뱅크, 대구은행 IM뱅크 등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안내화면을 참고해 사용하면 된다.
은행, 신협, 우체국 등에서 판매하는 온누리상품권 현금구매 할인율은 5%다. 1인당 월 구매한도는 이달 2일부터 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50만원으로 상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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