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와대와 여당, 조국 후보자 국회 기자간담회 적극 엄호

야권은 강력 반발…바른미래당은 기자간담회 관련자 고발하기로

청와대와 여당은 2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기자간담회 개최에 대해 적극 엄호했지만 야당은 강력 반발했다.

청와대는 이날 조 후보자의 국회 기자간담회 직전 "조 후보자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에 대한 저희 입장은 간단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는 조 후보자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기로 하자 기자간담회 예정시각 45분을 남겨두고 윤도한 소통수석이 직접 나서 입장을 내놨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후보자에게 지금까지 가해 온 무차별적 인신공격과 명예훼손에 대해서 조 후보자도 국민에게 소상히 밝힐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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