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들의 건전한 명절문화 정착을 위해 2~16일 포항과 광양, 서울에서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한다.
선물반송센터는 임직원들이 이해관계인으로부터 받은 명절선물을 불가피한 사정으로 즉시 되돌려 주지 못했을 때 회사비용으로 반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치됐다.
아울러 포스코는 임직원 자택으로 배달된 경우에도 '선물반송센터' 직원이 직접 방문해 반송처리를 돕기로 했다.
포스코는 발송인이 불분명하거나 음식물(농·수산물) 등 반송하기 어려운 선물에 대해서는 사외에 기증하거나 온라인 사내경매로 판매할 예정이다. 사내경매로 얻은 수익은 전액 '포스코 1% 나눔재단'에 기탁해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된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3년 추석부터 국내기업 최초로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매년 명절 선물반송센터를 통해 접수된 건수는 4천400여건이고, 사내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은 1억4천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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