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등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 정책이 강화되면서 비규제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인 대구 중구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수성구 대신 남구와 달서구 등에서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있는 것.
특히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 등 역세권을 중심으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달서구 감삼동 일대가 인기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달서구 감삼동 일대에 공급된 신규 아파트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죽전네거리를 중심으로 달구벌대로 남측으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 일대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 단지만 5천여가구에 이른다.
올해 초 '죽전역 동화아이위시'(392가구)가 60대1의 청약경쟁률을 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신세계 빌리브스카이'(504가구) 134대 1, '힐스테이트 감삼'(559가구) 32대 1, '빌리브메트로뷰'(234가구) 42대1 등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1순위 마감했다.
최근 공개한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320가구)도 아파트가 15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청약 열기를 이어갔다.
이 일대는 편리한 교통망과 다양한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어 새 아파트 대기 수요가 풍부하다.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으로 달구벌대로, 신천대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과거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조성된 성서지구와 용산지구가 인접해 체계적인 생활 인프라가 형성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감삼동은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가깝고 학생문화센터,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의료원 등 문화시설과 의료기관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장동초, 새본리중, 죽전중을 비롯해 경화여고, 효성여고, 대건고 등 교육 여건도 갖추고있다.
오는 2021년 서대구고속철도역이 준공을 앞두고 있어 미래 가치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서대구고속철도역은 고속철도 뿐만 아니라 향후 개통 예정인 대구산업선과 대구 광역권 철도와도 연결돼 대구 서부권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산업은 달서구 감삼동 582-5번지 일대에 '죽전역 화성파크드림'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죽전역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4층, 지상 38층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63~84㎡ 144가구와 오피스텔(84㎡) 68실 등 21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아파트 뿐만 아니라 주거형오피스텔도 4-베이 평면설계가 적용된다.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클린에어시스템과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홈시스템 등 첨단시스템이 도입되고,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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