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는 세계에너지협의회(WEC)가 주최하는 세계에너지총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WEC에는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2016년 회장에 취임해 활동하고 있다.
3년마다 열리는 세계에너지총회는 에너지업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초대형 행사이다. 올해는 150개국 1만5천여 에너지 분야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앞서 2013년에는 대구에서 총회가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선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 조명한다. 행사 일정 4일 중 하루를 통째로 스타트업을 투자자와 매칭하는 데 할애한다. 김 회장은 WEC 회장 취임 당시 새로운 에너지기술 산업화를 위해 혁신기술을 가진 인재를 발굴, 투자자와 연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 회장은 "미래 에너지산업은 물론 기후변화 등 현재의 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열쇠는 혁신기술"이라며 "우리가 혁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순간 새로운 산업혁명은 시작된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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