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대비해 4일 윤종진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 영상 회의를 열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재해취약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도는 인명피해 우려 지구 180곳과 침수 우려 취약도로 23곳, 하천 둔치 주차장 34곳을 수시로 순찰하고 취약시설은 실·국장 책임 하에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 확인할 계획이다.
태풍 '콩레이' 재해복구지역 등에 안전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배수시설과 제방, 붕괴 우려 옹벽 안전조치 등도 점검한다.
강풍에 따른 낙과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가에 농업시설 보수와 점검을 당부하고 소형어선 인양과 정박 어선 충돌방지, 결박 상태 등도 점검한다.
시·군에는 부단체장 정위치 근무와 취약지구 순찰 강화, 태풍 대비 행동요령 홍보를 지시했다. 도는 태풍 예비특보 단계부터 단계별 비상대응 체계로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가동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긴급복구태세도 갖출 방침이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추석 전 다가오는 태풍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빈틈없는 대응으로 도민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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