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김천시 일자리 창출 성과 톡톡

6월 현재 4천858명이 취업, 각종 대회 수상

경북 김천시 관계자들이
경북 김천시 관계자들이 '2019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경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민선7기 출범 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은 일자리 비전과 목표인 5대 핵심전략, 20대 전략과제 및 40개 실천과제를 통해 김 시장의 임기 중 1천542억원의 재정을 투입, 5년간 3만 개의 공공형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 노력에 수상 잇따라

김충섭 김천시장의 최우선 시정방침인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김천 건설을 위한 노력은 올해 6월까지 4천858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김 시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주최하는 '2019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경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천시는 '나도 한번 잡(JOB)아 볼까'란 주제로 청년실업률 제로(zero) 도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사회적약자 일자리 더하기 사업 우수 사례를 발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김천시는 '2019년 경상북도 상반기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일자리 목표 달성도 등 6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김천시는 육아나 학업 등의 이유로 전일제 근무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과 임시근로자가 필요한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일자리 소외계층에게 경제활동을 유도하는 '잡(Job)아 드림(Dream)프로젝트' 추진 등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청년실업률 zero 도전 노력

김천시는 청년들의 일자리 환경 조성과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 김천소방서 건물을 리모델링해 '김천시청년센터'를 2020년 1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김천시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6월 청년정책관련 분야 전문가와 청년대표 등으로 김천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청년센터는 좋은 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진 청년들에게 원스톱 취업·면접·창업 준비 공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준비 지원으로 청년층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또 '2019 청년일자리 One-Stop 인력매칭사업'을 통해 시와 경북보건대,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취업 연계를 통해 산·학 교류협력 간담회, 동행면접, 조별 면접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교 취업자 일자리 확충을 위해 특성화고교와 지역내 기업간 업무협약은 다른 자치단체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

김천시는 '시간제 일자리 미니 매칭데이', '김천 일자리 한마당'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간제 일자리 미니 매칭데이'는 전일제 및 장기 근무가 곤란한 구직자에게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만 일하는 시간제 일자리를 매칭해 주는 사업이다.

또 올해 6월 개최한 '2019 일자리 한마당'에는 2천여 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11월에는 '2019년 경북형 산학관 김천시 일자리 박람회'를 계획하고 있다.

김천시의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산업맞춤형 사업으로 신중년에게 인생 2막의 디딤돌이 되는 '2019 신중년 일자리를 위한 New-Start 인력양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4월 경북보건대 산학협력단은 보건의료기관 취업연계를 목표로 모집한 35명의 교육생에게 전문교육 및 직업소양교육을 실시해 8월 현재 1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김 시장은 "산학관 지속적인 협의와 네트워크를 구축,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취업 취약계층 지원으로 지역경제활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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