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태풍 링링의 북상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28호 열대저압부의 등장 소식도 함께 관심을 끌고 있다.
어제인 4일 오전 9시 발생했다. 현재 괌에서는 북동쪽, 일본 열도에서는 남동쪽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다.
이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격상되고, 또한 과거 여러 태풍이 한반도로 오던 루트를 탈 지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6일 오전 9시 중심기압이 998hPa이 되는데, 태풍 성립 조건은 1000hPa 밑이다. 이에 따라 5일 오후에서 6일 오전 중 태풍 이름이 붙을 예정이다. 바로 15호 태풍 파사이이다. 14개 태풍위원회 회원국 가운데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링링과 마찬가지로 여성 이름의 하나이다.
또한 괌 북쪽 내지는 일본 열도 남쪽에서 발생한 태풍은 서진 내지는 북서진하며 오키나와나 규슈 등 일본 서쪽 지역을 거치고, 이어 제주도 인근을 지나 한반도 남부를 거쳐 동해안으로 빠져나간 경우가 꽤 있다.
즉, C자 커브를 그리는 것인데, 지난해 10월 발생한 태풍 콩레이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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