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의 조민아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5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이 미친 듯이 올라서 먹은 음식물들이 버텨내지 못하다 죄다 올라오고 다 토해내다가 순간 숨이 탁. 눈앞이 먼 것처럼 아득 멀어지다 거짓말처럼 내게 온 아침"이라는 글을 올리며 그간의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그녀는 "감사합니다. 저 살아있네요. 우리집, 내 이불, 식은땀으로 범벅된 내 몸까지도 감사합니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디디고 있지만, 분명 발로 두드려 봤는데도 빠져 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살아있다"며 "오늘도 후회 없이 보내겠다, 나답게. 내일은 모르지만 지금이 정말 미치게 소중하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 8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40.7kg이 찍힌 체중계 사진과 함께 레이노병에 투병 중임을 알렸다. 이에 조민아의 투병 근황이 공개되자, 레이노병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도 커졌다.
레이노병은 피부교원섬유의 이상에서 오는 병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때 손가락, 발가락, 코, 귀 등 몸 끝부분의 혈관이 수축돼 혈액순환장애가 일어난다. 이는 일반적으로 출산, 폐경 등으로 자율신경계가 예민해진 상태에서 외부의 자극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해 발병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출산을 하거나 호르몬 변화가 큰 40대 이상 중년 여성에게서 레이노병이 주로 나타난다. 이 밖에도 레이노병은 당뇨병, 류머티스, 고지혈증, 디스크 등 다른 질환이 동반돼 나타날 수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