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제진흥원(GEPA·이하 진흥원)이 변신하고 있다.
'경북 행복경제 실현' 이란 비전 달성을 위해 조직 구성원들의 개별적인 행복지수 높이기에 나섰고, 이를 조직 전체 행복지수 상향으로 이끌어냈다.
GEPA는 지난해 10월 전창록 원장 부임 이후 '행복경제를 실현하는 경제전문기관'을 비전으로 정하고, 임직원 70여 명의 개별적인 행복지수는 물론, 조직 전체에 행복지수 높이기 바람을 불어넣었다.
GEPA는 ▷GEPA 로우드 ▷회사 내 수다방 왁자지껄 ▷팀장이 제공하는 수요 조찬 ▷매주 수요일 자아실현데이 등 이색적인 행동약속 10가지를 행복지수 높이기 미션으로 정했다.
'GEPA 로우드'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문제 해결 모색 프로젝트로, 팀장급 이상 직원들이 주 1회 이상 중소기업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월 2회 이상 혁신회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중소기업을 직접 찾는 발품 덕분에 어지간하면 기업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한다.
또 정부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보 전달을 위해 '새바람 행복 뉴스'란 문자 서비스를 매주 발송하며 중소기업과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내에 마련한 '수다방 왁자지껄' 구역은 직원들간 친목·화합 도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팀장이 제공하는 수요조찬은 수평적 문화를 형성, 조직문화 향상을 가져 왔다.
지난해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대폭 전환하고 업무 우수 직원에 대해 '월간 MVP' 시상제를 시행, 신명나는 조직문화도 구축했다.
결혼이주여성을 초청, 직원들에게 영어회화 수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 원장은 "조직·업무 혁신으로 깨어 있고 살아 있는 조직으로 발전해 경북의 중소기업과 도민의 행복경제 실현을 위해 제2의 도약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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