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5일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서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인 '농기계임대사업소 산서분소' 준공식을 했다.
산서분소는 국비 등 31억원을 들여 부지 7천882㎡에 지상 2층 규모로 신축했다. 안전교육이 가능한 교육장과 농기계 실습장을 갖춰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트랙터, 승용관리기, 퇴비살포기 등 32종 124대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점차 기종 및 수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농기계 사용은 사용일로부터 2주 전 전화 접수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승율 군수는 "그동안 청도읍에 위치한 본소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산서지역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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