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BS1 '쇼생크 탈출' 9월 15일 오후 1시 10분

 살인 혐의 종신형 수감 중/ 교도소장의 검은돈 관리/ 무죄 입증할 기회 잃게 되는데

EBS1 '쇼생크 탈출'
EBS1 '쇼생크 탈출'

EBS1 TV 일요시네마 '쇼생크 탈출'이 15일(일) 오후 1시 10분에 방송된다.

촉망받던 은행 부지점장 '앤디'(팀 로빈슨)는 살인 혐의로 종신형을 받고 쇼생크 교도소에 수감된다. 강력범들이 수감된 이곳에서 적응하지 못하던 앤디는 교도소 내 모든 물건을 구해주는 '레드'(모건 프리먼)와 친해지며 교도소 생활에 적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간수장의 세금 면제를 도와주며 간수들의 비공식 회계사로 일하게 되고, 마침내 교도소장의 검은돈까지 관리해주게 된다. 신참내기 '토미'로부터 앤디의 무죄를 입증할 기회를 얻지만, 소장은 앤디를 독방에 가두고 토미를 무참히 죽여버리는데…. 조용한 젊은 은행가 앤디 듀프레인은 자유에 대한 바람은 결코 버릴 수 없다.

영화 '쇼생크 탈출'의 원작은 스티븐 킹이 쓴 소설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해당하는 중편 4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계 시리즈 중 하나이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쇼생크 감옥에 수감된 앤디 듀프레인이 인권의 사각지대인 교도소의 내부를 생생하게 파헤치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모건 프리먼과 팀 로빈슨의 단순하지만 감동적인 연기와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훌륭한 대본으로 제작되었다. '쇼생크 탈출'은 깊이 있는 인물 표현으로 몰두하게 만드는 지적인 영화로서 1994년 개봉 당시 큰 흥행 수익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이후 입소문을 통해 반드시 보아야 할 영화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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