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목적고로 운영되던 김천예술고가 내년부터 일반고(예술계고)로 전환된다.
김천예술고는 경북도교육청에 신청한 일반고 전환신청이 7월 말 최종 승인돼 일반고 전환이 확정됐다.
'특수목적고'에서 '일반고(예술계교)'로 전환되면 학부모들의 과중한 등록금 부담은 크게 경감되지만 학교의 실제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2020학년부터 입학하는 학생들은 기존의 고액 공납금을 내지 않고 정부정책에 의한 무상교육의 혜택을 받으면서도 예술교육은 기존과 같이 그대로 받을 수 있어 예술교육을 받고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광석 김천예술고 교장은 "예고 학생들이 고액의 공납금을 내면서 교육을 받는다는 것이 불공평해 교육부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협의해 일반고 전환을 이끌어냈다"고 했다.
1986년 3월 일반예술고로 개교한 김천예술고는 1992년 교육정책에 따라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지정받아 지금까지 운영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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