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94회 '실패라 쓰고 경험이라 읽는다' 편은 전국 기준 시청률 11.5%(1부), 16%(2부)를 기록했다.
이는 계속 시청률 1위를 지켜 온 '슈돌'에게도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평균 16%를 돌파한 것으로, '슈돌'이 명실상부 제2의 전성기에 접어들었다는 걸 보여준다.
'슈돌' 294회와 같은 시간 방송된 MBC '같이펀딩'은 3%(1부), 2.8%(2부)를 SBS '집사부일체'는 5.6%(1부), 6.6%(2부)를 기록했다. 또한 '슈돌'은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대폭 앞서 나갔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언제 봐도 귀여운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가 차지했다. 물놀이부터 갈비 먹방까지 자신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들을 하며 행복해하는 윌벤져스의 모습이 TV 앞 시청자들에게도 제대로 힐링을 선사한 것.
특히 벤틀리가 갈비를 먹으러 가서 갈비와 떡을 함께 먹는 신메뉴 '갈떡갈떡'을 개발하고, 휴대용 선풍기로 갈비를 식혀 먹는 등 먹방 영재의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모습이 시선을 강탈했다. 한차례 먹방 뒤 벤틀리가 박장대소를 터트리는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18.6%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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