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생명나눔 제1의 도시로 거듭납니다"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 동성로에서 기념식

생명나눔과 인연 9명 대구·경북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위촉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대구지부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중구 동성로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대구지부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중구 동성로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대구지부는 9일 대구 동성로 야외상설 무대에서 시민과 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 경북지구도 공동주관으로 참여했다. 뇌사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救)한다는 의미로 지난 2008년부터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지정해 캠페인을 펼쳐왔다. 올해는 전국 8개 지역에서 동시에 기념식을 가졌다.

장기기증운동본부는 대구경북 지역의 생명나눔 운동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온 9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이영애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성한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총재, 김재환 경북지구 총재, 김정진 북성교회 담임목사 등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국내 장기기증운동이 시작된 지 30년이 되는 2020년을 준비하며, 대구경북지역에서 생명나눔 운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장기기증운동본부 대구지부는 기념식 이후 장기기증 OX퀴즈, 장기기증 초록리본 만들기, 장기기증 교육 등의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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