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재래시장 및 마트에서 위조지폐를 사용하고 거스름돈을 챙기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해 상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5월 대구에서 용돈을 마련하기 위하여 인터넷에서 5만원권 이미지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컬러프린터기로 총 24매를 출력, 생활비로 5매를 사용하고 거스름돈을 가로챈 사건이 있었다.
![최근 대구 지역 위조지폐 발생 현황 [2016~2019]](https://www.imaeil.com/photos/2019/09/11/2019091109422472331_l.png)
그렇다면 위조지폐를 손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5만원권의 경우 신사임당의 숨은 그림이 있는지 밝은 곳에서 비춰보거나 홀로그램을 구부렸을 때 우리나라 지도 · 태극 · 4괘 무늬가 같은 위치에 번갈아 나타나는지 확인해야 한다.
1만원권 역시 세종대왕의 숨은 그림을 먼저 확인하고, 은색 홀로그램에 우리나라 지도 · 태극 · 숫자 '10000' · 4괘가 번갈아 나타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컬러 복합기로 복사한 위조지폐는 재질의 차이가 있어 조금만 주의를 한다면 구별이 가능하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이번 추석 명절 기간 전 피해가 예상되는 재래시장과 마트 위주로 위조지폐 식별방법 등을 적극 홍보하고, 위조지폐 발견 시 유통경로에 대한 철저한 수사로 범인을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위조지폐로 의심되는 지폐를 발견하였을 경우 최대한 만지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존한 후 신속히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