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월호 왜곡 보도 주장 6인 명단은?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와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가 11일 세월호 왜곡 보도 관여 인물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6명의 전·현직 언론인을 꼽았는데, 이진숙 MBC 보도본부장, 김광현 동아일보 소비자경제부장,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실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서승만 피플뉴스 편집국장, 지만원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이다.

선정 사유로는 세월호 참사 은폐·축소 보도 책임 관련 특조위 출석 불응, 선정적 보도, 추모집회 보도 당시 2003년 농민시위 및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사진 사용 등을 꼽았다.

5년이 지난 현재 이들 대부분의 직함이 바뀌었다.

이진숙 씨는 MBC 보도본부장에 이어 대전MBC 사장을 끝으로 MBC를 떠나 현재 무직으로 있다. 김광현 씨는 현재 동아일보 논설위원으로 있다. 정규재 씨는 한국경제신문을 퇴사, 현재 펜앤드마이크 대표이사 및 주필로 있다. 변희재 씨는 계속 미디어워치 대표로 있다. 앞서 2018년 5월 태블릿PC 조작설 주장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된 바 있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서승만 씨는 타임뉴스 편집국장으로 있다. 지만원 씨는 시스템클럽 대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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