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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용노동청 '영덕 가스 사고' 대응 수습본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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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한 수산물 가공업체는 전면 작업중지

대구고용노동청 전경. 대구고용노동청 제공.
대구고용노동청 전경. 대구고용노동청 제공.

지난 10일 오후 경북 영덕군 한 수산물 가공업체에서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질식해 사망한 사고와 관련, 대구고용노동청이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설치하고 대응에 나섰다.

대구고용노동청은 11일 "4명이 사망하는 중대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수습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청장을 수습 본부장으로 하고 감독관 9명 등 15명의 인력을 투입해 ▷상황반 ▷사고수습반 ▷사고조사반 ▷운영지원반을 운영한다.

한편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포항고용노동지청은 해당 수산물 가공업체에 전면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안전보건공단·경찰과 협력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근섭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사업장의 관련법 위반사실이 확인되면 엄중히 처벌하겠다"며 "사망자와 부상자에 대한 산재 처리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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