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대구경북에서 발행된 화폐 액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11일 발표한 '2019년 대구경북지역 추석 전 화폐발생 실적'에 따르면 올해 추석 직전 10영업일(8월 29~9월 11일) 동안 대구경북에서 순발행한 화폐는 6천759억원으로 지난해 6천725보다 34억원(0.5%) 증가했다.
순발행은 발행한 액수에서 환수한 액수를 뺀 것으로, 2016년 6천265억원에서 2017년 8천440억원으로 34.7% 늘었다가 지난해 20.3%가 감소했다. 2017년의 경우 추석 연휴가 길어 순발행액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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