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인 13일 경주시 외동읍 포장업체 물류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창고 건물 1동과 폐기물 5천톤을 태웠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 12분 경주시 외동읍 개곡리에 위치한 한 포장업체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고 건물 1개 동(1천156㎡)과 방치된 폐기물 5천톤이 불 탔으며 소방서 추산 2억5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차 20여 대와 소방대원 80여 명이 동원됐고 추석 명절이라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창고는 시청에 포장업체로 등록되었지만, 건물주가 임차인에게 대여해 안에는 폐기물로 가득 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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