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 치매안심병원이 16일 문을 연다.
지난 2017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은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규모 2,418,58m²(731평)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1년9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치매안심병원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정식 지정을 받았다.
치매안심병원은 3개동 133병상으로 행동심리증상의 집중치료를 위한 치매환자 전용 병동으로 구성되었다. 조명, 색채, 영상. 음향 등을 이용하여 행동심리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환경과 환자의 안전성을 고려한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환자들이 모여 대화할 수 있는 공용거실과 개인·집단, 소그룹 인지치료와 화상치료 및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상담실, 스노즐랜실등이 구비되어 있다.
신경과, 신경외과 3인의 전문 의료인력과 치매전문간호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전담인력이 치매환자를 위해 최상의 진료를 담당한다.
24시간 체제로 운영되는 치매안심병원은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중증환자 집중치료, 치매환자 일상생활 복귀지원. 병원내 치매환자 가족지원.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치매인식개선사업을 수행한다.
한편 16일 오후 3시 열리는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김광림 국회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