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혁신도시 상주인구가 계획인구의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KTX역이 도시 내에 있고, 서울·부산 등 대도시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입지 여건이 도움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김천혁신도시 주민등록 인구는 2만1천674명으로 계획인구 2만6천 명의 83% 수준이다.
김천혁신도시는 김천시 율곡동 일대 381만2천㎡에 사업비 8천676억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2016년 4월 12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아파트 8천115가구와 금융기관, 교육 시설 등 360여개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다만 공공기관 임직원과 시민을 위한 여가활동 공간과 자녀 교육 시설 등이 미비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여가활동과 청년 창업 등을 위한 복합혁신센터 건립과 혁신도시∼구도심 연결 도로, 119안전센터 건립, 대형병원 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혁신도시 주거 여건 개선과 주민 편의시설 확충으로 계획인구 2만6천 명을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포항 찾은 한동훈 "박정희 때처럼 과학개발 100개년 계획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