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금오공대갤러리는 30일까지 강희영 작가 초대전을 연다.
강 작가는 '만개한 꽃'을 주제로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꽃잎을 화면 중앙에 배치하고 줄기와 잎은 과감히 생략해 여유롭고 간결한 여백의 아름다움을 이끌어냈다.
작품의 주제인 꽃은 강 작가에게 자연이자 생명이며 삶의 모습이다. 작품 속에서 한 잎 한 잎 개성 있는 모습으로 만개한 꽃에는 몇 분, 몇 시간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인생의 모습이 투영됐다.
강 작가는 부산대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및 경북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현재 한국미협,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서울여류화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대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에서 11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아시아미술전, 동북아시아전을 비롯해 국내·외 아트페어 등 130여 회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금오공대갤러리는 월~토요일(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무료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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