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에도 블록버스터급 공연 '달성 100대 피아노'가 열린다.
달성문화재단은 28일(토)과 29일(일) 각각 오후 7시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2019 달성 100대 피아노'를 개최한다. 2019 달성 100대 피아노의 예술감독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함께 해 온 임동창이 다시금 지휘를 맡아 그동안에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100대 피아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동창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만족시키면서 새로운 창작의 영역을 일궈내는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100인 역량을 끌어올리는 퍼포먼스를 설정해, 100대 피아노의 웅장하고 장엄한 선율을 선보일 계획이다. 100인 피아니스트는 올해 처음으로 자체 오디션이 아닌 대구음악협회의 협조를 받아 모집을 진행해, 전문 유관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100대 피아노의 완성도를 높였다.

28일 첫 번째 공연은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지휘를 맡아 100대 피아노의 품격을 높이는 프로그램 편성으로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배우 김태우가 진행하고, 피아니스트 지용, 색소폰 마에스트로 대니정, 뮤지컬 배우 홍지민, 피아니스트 김영호와 김재원, 유영욱, 윤철희로 구성된 피아노 앙상블, 지역의 대표 소프라노 이윤경 등이 출연한다. 이 밖에 첼리스트 예슬과 아코디어니스트 임슬기가 피아노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 공연인 29일에는 100인 피아니스트의 웅장함에 설장구와의 협업을 더해 장대한 선율을 배가 시킨다. 또 올해의 새로운 시도인 협연자 12인(피아노, 판소리, 성악)이 주축이 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이 밖에 가수 백지영과 송창식, 조영남, 김세환으로 구성된 쎄시봉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053)659-4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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