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관절·척추 클리닉] 발바닥이 너무 아파요

발바닥 통증 과 비수술적 주사치료

완쾌신경과의원 의료진
완쾌신경과의원 의료진

아스팔트와 같은 딱딱한 길을 많이 걷는 현대인들에게 발바닥 통증은 흔다. 대부분 본인에게 맞지 않는 불편한 신발 착용으로 생길 수 있지만 반복적으로 장시간 나타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겠다.

발바닥의 통증은 위치에 따라서 병명이 다른데 제일 흔한 것은 발뒤꿈치뼈의 전내측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족저근막염이다. 발바닥 모양이 평평하고 발의 아치가 정상보다 높거나 낮은 사람들에게 흔하게 나타는데 갑자기 많은 운동을 하거나 장거리 트래킹, 조깅등이 원인 일 수 있다.
증상은 아침 첫 발을 내디딜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나다 증상이 심해지면 움직일 때 마다 발바닥 뒷꿈치의 심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고 발바닥 뒷꿈치를 누르면 통증이 있으며 아킬레스건까지 심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런 족저근막염은 잘못된 운동 방법이나 무리한 운동량을 교정하고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아픈 발과 같은 쪽의 손으로 엄지발가락 부위를 감아 발등 쪽으로 올리는 스트레칭을 하루 10여 차례 30초간 실시하는 방법으로 호전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원인 제거 및 교정과 스트레칭으로 호전으로 보이지 않을 시, 초음파유도하에 문제가 있는 족저근막에 프롤로 주사와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앞발바닥 통증은 지간신경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모르톤 종족골통이라고도 불리는 지간신경종은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주위 조직에 섬유화가 발생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원인이 명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다. 지간신경종의 가장 흔한 증세는 걸을 때 앞발바닥에 찌릿한 통증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저리고 감각이 이상하게 느낄 수 있다. 전족부를 한 손으로 강하게 누르면 증상이 유발되어 자가 진단이 가능하다. 이런 경우 볼이 넉넉하고 부드러운 굽이 낮은 신발을 신고 종족부에 패드가 있는 기능성 깔창으로 증상완화에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교정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을 시엔 전문의와 상담하에 치료를 시작하여야 하는데 체외충격파와 신경 프롤로 주사는 큰 도움이 된다.

발바닥 통증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대수롭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발바닥 통증은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으면 만성화가 되기 쉬우며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진다. 증상이 있을시 반드시 전문의에게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

도움말: 대구 완쾌신경과의원 최 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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