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전기 시내버스 23대를 추가로 도입해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심 공기질 개선에 나선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기 시내버스 23대를 추가 도입하고자 내년 2월까지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을 마치고 3월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구 전기 시내버스는 7개 노선 33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3월부터 시범운행 중인 2개 노선(503·730번) 10대가 현재 운행 중이며, 내년까지 늘어나는 전기버스 노선은 240·523·750·805·937번 5개 노선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국·시비 86억1천만원을 포함해 사업비 113억7천만원을 확보하고 충전시설 14기를 더 마련한다. 시는 장기적으로 2022년까지 총 130대의 전기시내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전기버스 운행실적을 모니터링하고 지역 운행조건에 맞는 전기 시내버스 표준모델을 마련한 뒤 제작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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