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19~22일 대구 중구 CGV대구한일점에서 '메디시티대구 2019 메디컬 시네마 테라피 위크'를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시네마 테라피 위크'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 시민들이 영화를 매개로 진료실이 아닌 문화공간에서 치유 기회를 얻도록 마련하는 행사다.
영화는 무료로 상영된다. 영화 관람 뒤에는 관객과 전문의, 영화 평론가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질병과 영화의 주제, 내용 등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영화는 CGV대구한일점 9층 1, 2관에서 상영되며 19일 오후 7시 영화 '뷰티풀 마인드'를 시작으로 '스틸 앨리스', '100미터', '허스토리', '붉은 사막', '나의 산티아고' '반창꼬', '돈 워리' 등 다양한 주제의 의학 영화들이 잇따라 상영된다. 특히 고도성장 시대의 인간 소외를 다룬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붉은 사막'(1964년 작)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화관 입구에는 메디시티 대구를 소개하는 사진과 방명록이 비치되고,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 및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영화를 통해 메디시티 대구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따뜻하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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