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대구·경북 구조대원 32명에 대해 인명구조사 1급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경북소방학교는 올 1월 소방청으로부터 인명구조사 1급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인명구조사는 전문·1급·2급으로 나뉜다.
인명구조사 1급은 구조대원 중 전문지식, 구조기술, 장비활용 능력을 갖춘 최정예 요원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그만큼 교육과 시험 모두 까다롭다. 인명구조사 2급을 취득하고 인명구조사 1급 교육과정 수료하거나, 2급을 취득 후 소방공무원으로 근무경력 3년이 경과해야만 시험 자격이 주어진다.
조준석 경북소방학교 교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시도민의 안전을 더욱 굳건하게 지킬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2019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 2019 등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지원하는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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