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구미혜당학교 꿈 찾아 행복 찾아 진로·직업 페스티벌 개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진로·직업 체험

박현숙 경북 구미혜당학교 교장이 18일 영송관에서 열린 2019년 꿈 찾아 행복 찾아 특수학교(급) 혜당 진로·직업 페스티벌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병용 기자
박현숙 경북 구미혜당학교 교장이 18일 영송관에서 열린 2019년 꿈 찾아 행복 찾아 특수학교(급) 혜당 진로·직업 페스티벌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병용 기자

경북 구미혜당학교(교장 박현숙)는 18일 영송관 및 전환교육관에서 '2019년 꿈 찾아 행복 찾아 특수학교(급) 혜당 진로·직업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며 나아가 취업에 대한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미혜당학교 유·초·중·고 전공학생 292명과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지역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188명이 진로·직업 체험 활동을 통해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구직의욕 함양과 직무역량을 강화해 진로 준비의 기회가 됐다.

18일 경북 구미혜당학교에서 열린
18일 경북 구미혜당학교에서 열린 '2019년 꿈 찾아 행복 찾아 특수학교(급) 혜당 진로·직업 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이 블루베리청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전병용 기자

이번 페스티벌에는 음료제조(과일청 만들기), 3D펜 체험, 소품공예제작, 도자공예, 캘리그래피, 패션디자인, 향주머니 만들기, 메이크업, 네일아트, 제과제빵(마카롱), 커피바리스타(핸드드립), 전기설계체험, 목공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박현숙 교장은 "직업 재활 관계기관 및 기업체, 대학교, 지역사회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박람회형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특수학교(급) 장애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및 직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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