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김광석 노래로 물들이는 축제 한마당이 중구에서 펼쳐진다.
대구 중구청과 대봉문화마을협의회는 21~22일 양일간 대봉동 김광석길과 방천시장 일원에서 '2019 대봉문화마을축제'를 연다. 행사 첫날인 21일 오후 7시 대봉교 아래 신천둔치에서는 '2019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 대회도 개최된다.
대봉문화마을축제는 행사 첫날 오후 3시에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난타, 건아들, 이재선, 찬브로 등의 오프닝공연과 즉석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또 거리공연, 사진전, 페이스페인팅, 마을주민참여 먹을거리 행사 등이 축제기간 동안 거리 곳곳에 마련되며 폐막공연에는 박푸른숲, 이효진, 김경현, 동물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열리는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신청한 260팀 중 1·2차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이와 함께 백지영, 데이브레이크, 박창근 등 유명가수들의 축하무대를 비롯해 김광석 추모 사진전, 아트마켓도 함께 진행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많은 시민께서 중구를 찾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청취를 김광석 노래와 함께 추억하시고, 김광석길과 방천시장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봉문화마을축제는 지난 201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3년사업)'공모에 선정된 후 올해 마지막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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