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 가운데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기아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우천취소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
17호 태풍 타파가 북상 중이라 제주도와 남부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날 저녁 중부지역은 비가 내리는 지역과 비가 시작되지 않은 지역으로 나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잠실구장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은 어떨 지에 대한 관심이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 초단기 강수예측에 따르면 기아 대 두산의 경기가 시작되는 오늘 오후 5시에는 잠실구장에 비가 내리지 않는다.
그런데 오후 7시 10분쯤부터는 비구름이 잠실구장을 비롯해 서울 전역 하늘 위에 드리운다.
다만 하늘만 흐릴 뿐 비가 내리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잠실동 강수확률은 오늘 내내 30%를 유지, 흐리기만 할 가능성이 꽤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비가 내리더라도, 강수량이 많지 않아 경기에 별 지장을 주지 않을 경우도 예상할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예보 내용은 태풍 타파 북상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바뀔 수 있다.

우천취소 기준은 다음과 같다.
우천취소는 KBO 경기운영위원이 개시 3시간 전부터 결정에 들어간다. 경기 중 취소 시 5회 말까지는 노게임, 6회 초 이후엔 콜드게임이다.
아울러 경기를 중단하는 서스펜디드 게임의 경우 중단된 시점까지의 점수 등 기록은 유효하며, 추후 경기 재개시 중단된 시점부터 경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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