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화와 체육으로 화합 다지는 '합천예술제'·'대야문화제' 25일부터 합천서 열려

합천예술제 25~27일까지
대야문화제 27~30일까지
군민체육대회·주민서비스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 함께 열려

지난해 전 군민의 화합을 도모했던
지난해 전 군민의 화합을 도모했던 '제34회 대야문화제'의 모습. 합천군 제공

합천군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인 '제35회 대야문화제'가 '제30회 군민의날', '제38회 군민체육대회'와 함께 27~30일 나흘간 일해공원, 군민체육공원 등 합천읍 일대에서 열린다.

합천읍 일대 군기와 제전기를 게양하고 행사장입구 및 상설무대에 축등을 설치하는 등 축제 분위기 조성을 시작으로 27일 행사 첫째 날에는 일해공원 대종각에서 대야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커팅식과 함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행복한 군민 희망찬 합천'이라는 군정 슬로건 아래 어쿠스틱밴드 노래사랑, 초계고 댄스동아리 육공주 등 룰루랄라 미니 콘서트와 개그맨 이용식의 사회로 이자연, 조승구 등 7명의 트로트 가수과 함께하는 5080낭만콘서트를 열어 군민의 열기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셋째 날에는 축제의 성공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성화채화, 봉송행사와 대야문화제 최대의 볼거리인 전야제 행사가 열린다. 전야제는 17개 읍면민의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한혜진, 우연이, 박혜신이 출연하여 그 열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대야문화제 본행사인 30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시가행진과 가장행렬, 서막식, 군민의장 시상 후 읍면별 민속경기 대항전을 펼치고 대망의 폐막식이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야문화제 폐회식은 대군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읍면 시상식 전후에 인기가수 지원이 축하공연 및 경품추첨 등을 준비했다.

그밖에도 행사 기간 중 버스킹 등의 음악콘서트, 군민휘호대회, 합천전국시조경창대회, 합천군수배 풍물경연대회, 황강백일장, 국악경연대회, 농특산물 요리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치러진다.

또 체험전시 행사로 연묵회, 인두화, 전통규방공예, 문인화, 사진 등의 다양한 작품이 일해공원 대종각 앞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전시된다. 버블과 슬라임, 초코아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올해 대야문화제는 합천예술제와 행사기간을 연이어 기획함으로써 군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문화와 체육을 통해 군민이 하나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야문화제는 면면히 이어져 온 전통 문화계승과 군민 화합, 지역 발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1982년부터 개최해왔다.

한편 한여름의 축제였던 합천예술제는 올해 대야문화제와 통합돼 25~27일 일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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