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동부소방서와 소방학교 신서혁신도시 이전 청사진 나왔다

오는 2022년 7월 대구 동부소방서 및 소방학교 신설 예정

대구 동부소방서 이전 신축 및 대구소방학교건립 설계 제안 공모 당선작의 3차원 이미지.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동부소방서 이전 신축 및 대구소방학교건립 설계 제안 공모 당선작의 3차원 이미지.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오는 2022년 7월 동구 신서혁신도시에 이전·신설 예정인 대구 동부소방서와 소방학교의 청사진이 나왔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최근 한 달간 '대구동부소방서 이전 신축 및 대구소방학교 건립' 공모한 결과 건축사사무소유앤피와 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을 설계 제안 공모작으로 선정했다.

신설 동부소방서와 소방학교는 선정된 설계 제안공모작을 기준으로 꾸며진다. 건물은 모두 3개 동으로 ▷동부소방서(소방차고, 사무실, 대강당 등) ▷소방학교(전문구급 훈련장, 소방시설 실습실, 화재조사 실습실) ▷소방종합 훈련탑(실물화재·구조·구난 실습장) 등이 들어선다.

부지는 3만5천154㎡이며, 연면적은 1만717㎡ 규모이다. 시비와 소방안전교부세 등 사업비는 385억원을 투입한다. 설계 용역은 내년 6월까지 진행하고, 8월쯤 착공하며, 2022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 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교육 및 훈련 공간 마련으로 재난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게 됐다"며 "도심지에 밀집된 소방관서 재배치를 통해 재난현장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구 동부소방서가 이전한 뒤 남은 건물의 활용방안 계획은 아직 수립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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