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위 탈환을 노리는 대구FC가 승점 1점을 챙겼다.
대구는 22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천과 1대1로 비겼다.
후반 31분 대구 에드가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43분 상대 명준재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승리를 눈앞에 뒀던 대구는 6경기 연속 무패행진(2승 4무)을 이어갔다. 대구는 10승 13무 7패(승점 43)로 5위를 유지했다.
아쉬운 장면이 많았다. 전반 2분, 세징야의 프리킥에 이은 박병현의 헤딩슛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곧이은 인천의 반격. 전반 3분 대구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파고든 인천의 지언학이 크로스를 올리자 무고사가 머리로 받아 대구의 골망이 흔들렸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 인천 정동윤의 반칙이 드러나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대구의 정태욱, 세징야, 에드가의 잇따라 슈팅을 날렸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대구는 후반 15분 히우두, 인천은 후반 18분 명준재를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결국, 대구가 인천 골키퍼 정산의 반칙으로 히우두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후반 31분 에드가가 차분히 차넣어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종료 2분을 남겨두고 아쉬운 실점을 허용했다. 골키퍼 조현우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중볼을 명준재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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